해외여행/일본

아키타 가족여행 둘째날 (3)- 츠루노유 온센

에델리아 777 2016. 1. 21. 03:31



아키타 가족여행  둘째날 


(3) 츠루노유 온센





산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츠루노유 온센.


상처입은 학이 온천물에 다리를 담가 치유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지요.








 

3시 체크인인데 도착한 시각은 오후 1시 경입니다.

아키타 출발할 때는 맑았는데, 타자와코에서 버스를 타기 시작한 즈음부터 구름이 끼여 있고 눈이 올 것 같은 날씨가 계속 되었어요.

 

 

 

 

  

 

좌측 건물이 본관(혼진)입니다. 350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체크인을 하는

안내 데스크가 있습니다. ..본관 67번 룸은 대기실 겸 식사를 하는 공간이고,

좌측으로 1-5번 방이 혼진 객실이예요..

 

 

 

 

 

 

 

 

​ ​사진 정면 우측은 2,3호관 ( 니산관)으로 2층까지 다다미 객실이 연결되어 있어요.

2,3호관에 머물 경우 , 아침과 저녁 식사를 본관 건물 6,7번방으로 와서 해야 합니다.

정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일본인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

일본인들이 죽기 전에 한 번은 와 봐야 한다는 곳이 정말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네요

 

처음에 니산관 ( 2, 3호관 ) 을 배정받았다가, 출발 3일 전에 극적으로 혼진 방이 비어서 혼진 방을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운이 좋았어요..

일찍 체크인을 하고 ( 체크인할 때, 내일 타고 나갈

셔틀버스 시간을 예약하라고 합니다. )

이리저리 산책했는데,

대기실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혼진(본관) 건물 6호방 7호방이 대기실입니다. ..

 

 

 

 

 

혼진 6번방 ..대기실 겸 식사를 하는 곳

 

 

 

 

 

천장에는 거미줄이 보이네요..말린 고기를 꽂아서 천장에 매달아 둔 것 같습니다. 혼진은 현대식의 깨끗하고 편리한 구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전통적인 모습이 구현되어 있는 것 같아요..

 

대기실역시 시골집에 와 있는 듯..편안하고 ..소박한 정감이 있습니다. 차를 마시면서 몸도 녹이고 편안히 구경하고 ....좋았어요..

 

 

 

 

 

 

저 너머에는 혼탕이 있습니다.

 

 



 

목조건물이라 화재 시 울리는 종이 있는 것 같아요..

 

 


 

자동판매기가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아키타에서 출발 할 때, 온천할 때 먹을 초콜렛과 음료수를 미리 사서 왔습니다. 가격은 이 곳이 아무래도 좀 더 비싸지요.



2016/01/21 -  아키타 가족여행 둘째날 (1) - 신간센 열차 예매 / jr 일반열차 예매


2016/01/21 - 아키타 가족여행 둘째날 (2) 츠루노유 온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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