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아키타 가족여행 둘째날 (1) - 신간센 열차 예매 / jr 일반열차 예매

에델리아 777 2016. 1. 21. 02:23



아키타 뷰 호텔에서 첫날 푹 쉬고 맛나는 조식을 느긋하게 먹은 후,

츠르노유 온센을 가기 위해 열차표 예매를 하러 잠시 나왔어요.


뷰 호텔과 jr 아키타 기차역은 3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아래 사진은 대합실의 모습이예요..보이는 문 너머 녹색 라인의 창구 ..미도리 창구가 아키타 신간센 코마치 열차표를 예매할 수 있는 곳이예요..




   






10시 경 조금은 이른 시간이어서일까요?

조용하고 말이 없는 곳이예요..

기다리는 사람도 앉아 있는 사람도 침묵하고 있습니다.


표를 예매하는 자동발매기가 있음에도 줄을 서서 예매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대략적인 시간대를 한국에서 조회하고 갔었는데요

아래 사이트로 들어가면 왠만한 교통편은 다 검색이 된답니다. 

http://www.hyperdia.com/en




​영어로 물어봐도 일본어로 대답하니 아예 적어둔 쪽지를 건네 주었어요.. 







  ​

지유세키 ( 입석 ) / 시테이세티 ( 지정석 )


아키타에서 타자와코역까지 운행하는 신간센 열차는 한적하다고 해요.

그래서, 지정석 대신 입석을 선택했습니다. 입석을 가지고 있어도

비어 있는 좌석에 앉아 가면 된다고 해요..


총 3장이니까 디스카운트 되냐고 물었더니 2장까지는 디스카운트가 되고 나머지 한 장은 원래 가격대로 지불해야 한답니다. 


​ 입석 신간센 1장 2840엔 입니다. 





그리고, 다시 아키타로 돌아오는 이틀 후 열차표를 같이 예매했어요..

사실, 신간센은 우리나라 ktx 와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꼭, 일반 열차를 이용해 보고 싶었거든요..


이번에도 미리 알아둔 시간대를 적어 놓은 종이를 내밀었습니다.    

일반열차는 디스카운트는 없었어요..



오는 열차편 일반열차는 환승을 해야 합니다. 


호텔 체크아웃 후, 신간센을 타니, 정말 널찍합니다. 아무 곳이나 창가에 앉았어요..짐을 둘 곳이 사실 마땅치 않았는데, 열차 제일 뒷부분에 넣어 두고 여유롭게 갔습니다. 


타자와코 역까지는 세 정거장입니다. 


타자와코로 가까이 갈수록 눈 덮인 산이  창밖으로 보이기 시작하네요. 

​곳곳에 전봇대도 많고,

왠지 정감이 갑니다. 






3월말이라 눈을 볼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지만, 츠루노유에서는 어쩌면 눈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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